서울반도체가 밝기와 효율을 크게 개선한 직류(DC) 구동 LED조명을 출시한다.
LED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는 오는 17일부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LFI(국제조명전시회)에서 직류 구동 아크리치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그 동안 교류(AC) 구동용 아크리치 생산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 직류(DC) 구동 아크리치에 대한 시장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양산을 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서울반도체의 직류(DC) 구동 아크리치는 직류 및 교류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140lm의 밝기와 120lm/W의 광효율이 특징이다. 특히 회사측은 올해 말까지 이 제품의 밝기를 170lm,
광효율은 150lm/W까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직류 구동 아크리치는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장치 등에서 발생되는 직류 전원 아래서도 복잡한 추가 장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아크리치와 직접 관련된 300여 개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 다양한 직류 및 교류 구동형 LED 시장 수요에 보다 효율적이고 광범위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