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학교실에는 국가대표 대국민 과학강연인 '금요일에 과학터치'에서 인기강사로 뽑힌 충남대 강남숙 교수가 '마법의 탄알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한국연구재단과 함께하는 즐거운 이동 과학교실'은 평소 과학강연과 실습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학교를 7개 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우리나라 최고 과학자의 강연과 체험실습을 동시에 시행하는 신개념 과학강연으로서, 연구재단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대전=박희윤기자
기아차 광주공장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나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 지원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기아차 광주공장은 10일 강운태 광주시장, 김종웅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박병규 기아차노조 광주지회장, 김상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광주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기 위한 광주시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 지원을 위해 기아자동차는 1억5,00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주시 다문화가족거점센터를 통해 올 연말까지 광주 거주 다문화가족 20가정 80명의 모국방문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광주=박영래기자
상주시 뉴욕한인청과협회와 농특산물 수출위한 업무협약
경북 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수출을 위해 미국에 파견된 시장개척단(단장 성백영 상주시장)이 뉴욕한인청과협회와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 협회는 10월 중 상주시를 방문해 대미 배 수출단지와 포도 수출단지 등을 점검하고 수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뉴욕한인청과협회는 지난 74년에 설립된 2,5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뉴욕 최대 한인 직능단체로 농산물 거래실적이 연간 2조원 넘는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상주지역 농특산물이 미국 동부지역으로 대량 수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주=이현종기자
농협 구미 불산가스 피해주민에 특별생계비 무이자 지원
경북 구미시와 농협은 구미공단 불산가스 누출로 인한 피해주민들에게 특별생계비를 무이자로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이번 사고로 농 축산업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산동면 봉산리와 임천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다. 지원금액은 1차 피해지역조사권인 봉산리는 1가구당 30만원까지며, 임천리는 200만원까지다.
/구미=이현종기자
LH 경남본부, 양산 물금 택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가 양산시 물금 신도시 내 단독 주택용지 225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 주택용지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점포 겸용 17필지, 주거 전용 208필지로 면적은 174∼369㎡, 공급 가격은 1억 2615만∼3억 1820만원(3.3㎡당 222만∼370만원)이며, 3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추첨·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 체결은 LH경남지역본부 양산사업단에서 25, 26, 29일 3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창원=황상욱기자
경복궁과 영릉, 한글날 무료 개방
문화재청은 제56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드높이고자 한글 창제의 역사적 장소인 경복궁과 세종대왕을 모신 능인 여주 영릉을 한글날에 무료로 개방한다.
경복궁의 집현전 건물은 임진왜란 때 소실돼 고종 때인 1867년 재건되면서 수정전이라고 새로 이름 붙여졌다.
여주의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에서는 9일 10시부터 영릉 정자각 앞에서 한글날 기념행사, 궁중음악 연주, 궁중정재 공연이 진행된다. 또 한글백일장, 한글관련 체험행사 등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에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산림청, 가을철 소나무류 불법이동 특별단속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범위 확산에 대비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산림청은 12일부터 20일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와 국유림관리소 등 261개 기관이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 기간 동안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를 생산ㆍ가공ㆍ유통ㆍ이용하는 조경업체, 제재소, 톱밥공장, 목가공업체 등이 관련 자료를 만들어 비치했는지를 확인한다. 또 생산확인용 검인이나 생산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을 단속하고 야간 소나무류 불법이동도 단속하게 된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특별법 규정에 따라 위반 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경기농기원, 토양점검 기계화 기술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해왔던 토양점검을 기계화한 '토양시료 분쇄기'를 개발, 특허출원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토양시료 분쇄기는 분쇄 속도가 1점당 1~2분 이내로 빠르고 자갈 등 이물질은 시료와 분리해 제거한다. 또 시료 간에 혼합을 방지하기 위해 압축공기와 진공흡입으로 내부청소가 이루어져 작업이 용이하다. 흙먼지 발생도 적어 작업효율을 50% 이상 높일 수 있다.
도 농기원은 이 분쇄기를 오는 2013년부터 대량 생산해 보급할 계획이다. 1대 당 가격은 600만 원이다. 그 동안 토양분석을 위해서는 고무망치를 이용해서 하기 때문에 작업장에 흙먼지가 발생하고 반복 작업으로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도, 12일 '경기 축산G-Festival' 개막
경기도는 품질 좋고 맛 좋은 경기 축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맛 볼 수 있는 '2012 경기 축산G-Festival'을 오는 12~13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경기축산 G-Festival 체육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경기G마크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고양낙농 치즈테마 체험, 우유로 만든 요리 전시회, 우유 마시기 등도 갖는다.
이춘배 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행사가 FTA 발효, 국제 곡물 가격상승 등 대내ㆍ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에게는 용기를 북돋아 주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우수 축산물을 맛보고,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군부대 빈땅 야생풀 '축산사료' 활용
경기도 파주지역 군부대 빈 땅에서 자라는 야생풀이 축산 사료로 활용된다.
경기도는 8일 육군 제9사단 한강대대 실내사격장에서 군, 파주시, 파주한우협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파주한우협회는 9사단 담당 유휴지 120㏊의 야생풀 3,000톤을 채취해 축산농가에 사료로 공급한다. 군부대 빈 땅의 야생 풀을 활용하면 연간 10억원의 사료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김포양촌산업단지 공장용지 분양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김포양촌산업단지 내 공장용지 3필지, 총 2만8,952㎡를 일반실수요자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급 가격은 인근시세(㎡당 69만원)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김포양촌산업단지 공장용지는 ㎡당 61만1,000원으로 공급되며, 필지당 공급가격이 44억7,300만원에서 86억9,200만원 선이다.
분양신청은 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김포양촌산업단지는 168만㎡ 규모로 지난해 3월 준공돼 167개 기업에 88만5,000㎡의 공장용지가 분양 완료됐다.
/수원=윤종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