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21일 양산캠퍼스에서 한방병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ㆍ한방 협진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진료는 오는 3월12일부터 이뤄진다.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총면적 1만8000㎡), 200개 병상 규모로 지어진 한방병원에는 치료시설 외에도 환자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 나눔정원, 재활치유정원, 명상치유정원 등이 마련됐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과 통로를 마련, 양방과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환자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부산대는 이번 한반병원 준공으로 양산캠퍼스의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양산부산대병원, 치과병원, 어린이병원 등 기존 의료 인프라와 어우러진 한방과 양방의 협진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