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모바일게임 산업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와 성남시,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분당스퀘어빌딩 13층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게임센터를 개설했다.
모바일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성남시가 우수 모바일게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현재 이 센터에는 지난 6월 입주 업체 모집을 통해 18개 기업과 4개의 소규모 개발팀이 입주한 상태다. 이들 입주 기업은 임대료와 관리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또 경영법률마케팅 서비스 등도 지원 받게 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50억원을 투입하고, 경기도와 성남시는 입주기업의 임대료와 관리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013년 판교테크노밸리 내 전용면적 5,000㎡의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모바일게임센터가 함께 입주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에는 차세대 게임 개발을 돕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모바일앱센터 등이 이미 개소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