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중공업(대표 강경호)은 홍콩 그레이트 블레스 쉬핑사로부터 수주한 7만3천톤급 살물선 시리즈 4척중 첫호선에 대한 명명식을 27일 상오 전남 삼호조선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명명식에는 정몽원그룹회장, 로우 카이푸 그레이트 블레스 쉬핑회장 내외 등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해 이 배를 「그레이트 블레스」호로 명명했다.
그레이트 블레스호는 길이 2백25m, 너비 32.3m, 깊이 19m로 14.5(시속 약 27 ㎞)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무인자동운항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선박이다.
한라는 시리즈 선박의 나머지 3척도 올해말까지 건조해 인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