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월 30일 볼만한 TV프로*

■천국의 아이들(KBS2 오후9시50분) 호태(김동완)의 고향에서 휴식을 취하던 일행은 재희(송채환)의 고향인 안면도로 향하기로 한다. 하지만 호태는 여행을 지속할 수 없다며 작별 인사를 한다. 양길(이민우)은 아이들의 자초지종을 듣고 안면도에 동행할 것을 다짐한다. 재희는 용진에게 롤러 블레이드를 선물하기 위해 여관 앞에서 기다리지만 아이들과 만나지 못한다. ■남과 여(SBS 오후11시5분) '우연'. 형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남다른 재용(류수영)은 자신의 신부감을 형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형 재현(선우재덕)은 동생의 결혼 상대자가 2년 전 자신에게 낙태 수술을 받은 혜림(서유정)임을 알고 할 말을 잃는다. 한편 재용은 결혼을 앞두고 무작정 헤어지자 말하는 혜림으로 인해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야인시대(SBS 오후9시55분) 하야시(이창훈)가 구마적(이원종)에게 처제 나미꼬(이세은)를 소개하자 구마적은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떤다. 하야시는 종로에 백화점을 세우는 게 목표라고 은근히 내비친다. 평양박치기(이무현)가 두한(안재모)에게 구마적에게 용서를 빌라 권하지만 두한은 일본 사람과 손잡는 사람을 형님으로 모실 수 없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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