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폐스티로폴/분리수거 전국 확대

◎이달부터 경북울릉 제외한 83개군 대상/강원 5개군은 3월시행폐스티로폴 분리수거가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시 이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폐스티로폴 분리수거가 올 1월부터는 경북울릉군과 강원도 5개군을 제외한 83개 군지역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시행된다. 이에따라 군지역의 주민들도 각종 상품의 포장재 등으로 사용된 폐스티로폴을 종량제 봉투에 넣지 않고 유리병이나 캔처럼 따로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전국 89개 군지역중에서 도서지역으로 폐스티로폴의 운반이 어려운 울릉군은 분리수거대상에서 제외됐으며 강원도의 횡성·철원·화천·고성·양양의 5개군은 감용기설치가 완료되는 올 3월부터 실시된다. 환경부는 폐스티로폴 분리수거를 촉진하기 위해 군지역에서 감용기를 구입할 경우 전체비용의 25%를 지원하고 폐스티로폴을 감용해서 만든 잉고트 비축을 위해 경기용인에 4백톤규모의 비축창고를 설치키로 했다. 환경부는 현재 1백41개 시·구에서 매월 2백61톤의 폐스티로폴이 수거되고 있는데 군지역이 새로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매월 88톤가량이 추가수거될 것으로 전망했다.<연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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