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간펀드동향] 주가강세 힘입어 소폭상승

지난주 주요 주식형 및 뮤추얼펀드 수익률은 주가 상승기류를 타고 소폭 상승했다.주초 49.31%의 수익률을 기록한 서울투신운용의 플래티넘 1호는 주가가 24일 을 제외하곤 모두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29일 51.4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일 설정된 신프로N주식 1호 수익률은 채 한달도 안돼 26.97%로 올랐다. LG투신운용의 트윈스챌린지 역시 수익률이 지난 24일 45.76%에서 50.06%로 올랐으며, 트윈스신도약A4호도 41.91%에서 43.61%로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설정된 현대투신의 불스아이 1호는 주초 86.96%에서 29일에는 90.67%로 오르는 등 수익률 90% 고지를 넘어섰으며, 바이코리아 인덱스헤지는 수익률이 마이너스 0.04%에서 2.33%로 플러스 전환했다. 대한투신의 테마형 펀드인 아인슈타인과 엑설런트의 수익률도 주초 36.62%와 36.93%에서 주말에는 각각 40.74%, 41.00%로 올랐다. 아인슈타인은 정보통신, 의약 등 첨단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펀드며, 엑설런트는 업종대표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밖에 동원투신운용의 대표상품인 밸류 이채원 1호는 55.06%에서 57.04%로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으며, 주초 1호를 제외한 2,3,4,5호 펀드가 모두 30%대 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박현주펀드도 주말에는 40%대의 수익률을 회복했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국면에도 불구하고 시중자금이 투신으로 몰려 증시가 간접투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투신의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 증가는 지난 24일 1,238억원, 25일 1,927억원, 26일 3,624억원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이달 들어서만도 4조4,985억원이 신규로 유입됐다. 반면 이달들어 고객예탁금은 8,266억원이 줄어 들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관련기사



정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