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세계감사원장회의 폐막

2년 난항 개혁안 채택


전윤철(사진) 감사원장이 의장을 맡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21, 22일 이틀에 걸쳐 열린 세계감사원장회의(INTOSAI) 특별이사회가 지난 2년여 동안 난항을 거듭해온 개혁안을 채택한 후 폐막됐다. INTOSAI의 개혁방안은 공공 부문 감사의 기본을 확고히 하기 위한 감사 관련 글로벌 기준을 재검토해 개발하고 감사방법의 선진화와 모범 감사사례 전파 등 각국 감사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한편 의장을 맡은 전 원장은 회의 초반 개혁안 채택에 이의가 제기되자 “185개국 감사원을 회원으로 둔 거대조직인 INTOSAI는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고 역설하며 리더십을 발휘, 개혁안 채택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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