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시황] 213.41P 기록... 또다시 사상최고치

코스닥시장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9일 코스닥시장은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폭 넓게 나왔는 데도 불구하고 기관들의 매수가 몰린 대형주의 강세로 전날보다 3.85포인트 오른 213.41포인트를 기록했다. 오전에는 최근 지수상승을 주도했던 대형주가 평화은행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한때 7포인트 넘게 급락했으나 하나로통신 및 은행주가 반등을 보이면서 상승으로 마감했다. 벤처지수 역시 고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상승 종목이 늘어나며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2.39포인트 올랐다. 이날 건설업과 기타업종 지수만 소폭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하나로통신이 470만주이상 대량 거래가 이뤄지며 강세를 나타냈으며 평화은행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두달여 만에 액면가를 회복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서울방송은 하락으로 돌아섰다. 에이스테크 등 정보통신 관련주가 대부분 반등을 보였으며 저평가 성장주로 부각된 모아텍 신한캐피탈 개발투자 등이 강세를 띠었다. 신세계건설은 11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외국인은 현대중공업 두인전자 기술투자 개발투자 등을 이익실현 매도하고 하나로통신 제이씨현시스템 등을 순매수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3개를 비롯해 126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38개를 포함 167개로 하락 우위가 이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227만주, 3,541억원이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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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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