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美법인 나스닥 상장외환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인 퍼시픽 유니언 뱅크(PUB)는 지난달 31일 한국에서 진출한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주식공개 및 나스닥 상장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허동환 PUB 이사는 『IPO(최초기업공개)를 통해 외은 보유주식중 120만주, 신주발행 180만주 등 총 300만주를 주당 7.50달러에 일반에 매각하고 나스닥에 상장함으로써 주식거래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스닥에 상장하려면 유동주식 110만주 이상, 주당 최저가 5달러, 주주수 400명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번 주식공개에는 주간사인 샌들러 오닐 앤드 파트너스 등 5개 증권사가 인수사로 참여했다. PUB의 나스닥 심볼은 PUBB이다.
지난 74년 외환은행이 100% 출자해 설립한 PUB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미 전역 11개 도시에 본·지점을 두고 한국교민 등을 대상으로 소매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입력시간 2000/08/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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