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日은행, 해킹당해 수천억 날릴뻔 外

日은행, 해킹당해 수천억 날릴뻔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해킹을 당해 수천억원을 도난 당할 뻔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영국과 이스라엘 경찰은 한 범죄 집단이 일본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 런던지사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해 2억2,000만파운드(한화 4,200억원)를 훔쳐내려 한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런던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스미토모은행의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해 전세계 은행 계좌 10여곳에 현금 이체를 시도했다. 경찰은 그러나 돈이 실제로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은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 컴퓨터에 입력되는 문자나 숫자를 추적할 수 있는 키로그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뒤 계좌번호, 비밀번호, 기밀 정보 등을 훔쳐내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 '30억弗 초호화호텔' 건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30억달러에 달하는 초호화 호텔 ‘에미리츠 팰리스’가 건설됐다. 18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에미리츠 팰리스는 객실 수는 400개도 안되지만 부엌과 식기실은 128개나 되고 호텔 곳곳에는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털 명품 스와로브스키 샹들리에 1,002개가 장식돼 있다. 샹들리에 청소만 담당하는 직원만 10명이다. 호텔에 사용된 수입 대리석 면적이 11만5,000㎡에 이르고 식당만 20개가 들어설 계획이다. 내부공간도 25㏊나 돼 직원들은 이동시 골프카트를 이용할 계획이다. 이 에미리츠 팰리스의 이용 요금은 하루 625~1만3,000달러(20% 봉사료 제외)로 다양하다. 호텔 총지배인 윌리 옵테캄프는 “우리는 커피 하나를 서비스할 때도 장미 꽃잎으로 장식된 은접시에 투명한 크리스털 설탕, 리넨으로 만든 냅킨, 아몬드와 설탕, 달걀로 만든 고급 크루아상, 수입 생수와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18세 이하 인공 선탠 금지해야"

18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피부암의 위험이 있는 인공 선탠을 금지해야 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7일 권고했다. WHO는 자외선 노출시 18세 이하 청소년이 성인보다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고 지적하며 여름철을 앞두고 이런 선탠 경고령을 내린다고 밝혔다고 BBC 인터넷판이 전했다. 매년 전세계에서 약 13만명이 피부암의 가장 치명적인 형태인 흑색종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WHO는 일부 미용실의 선탠용 침대가 대부분 지역에서 여름철 한낮 햇빛보다 훨씬 더 강력한 자외선을 방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피부암은 호주, 뉴질랜드, 북미, 북유럽 등 주민들의 피부가 매우 희고, 선탠이 널리 유행하는 나라들에서 발병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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