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원텔레콤 올 매출 “6,917억”

단말기 제조업체인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은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3% 증가한 6,917억원으로 설정하고 수출강화 전략 수립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영업이익 목표를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352억원, 경상이익은 98% 증가한 107억원으로 세워 매출목표와 손익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규모의 경제와 수익 중심의 경영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올 매출목표 6,917억원 가운데 수출은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5,688억원, 내수는 16% 감소한 1,230억원으로 세웠다. 매출 대비 수출비중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늘어난 82%, 내수비중은 10%포인트 줄어든 18%로 잡는 등 포화상태인 내수보다는 규모가 크고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사측은 오는 3월12일부터 개최되는 독일 `CeBIT 2003` 전시회에 GPRS 신제품을 대거 출시,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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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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