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목표수익률 달성시엔 조기상환이 가능한 신개념 랩상품인 ‘부자아빠 알짜목돈키우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 10월 4일 판매시작 이후 영업일수로 보름만에 약 2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상품의 운용방식은 주식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처음에는 현금성 자산이나 채권으로 운용하다가 만기 3년 동안 매월 일정금액을 주식으로 매수 후 보유하는 방법으로 주식투자비율을 늘려가는 상품이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고객이 원하면 조기상환 가능 수익률인 연평균 8.4%에 도달할 경우 주식을 현금화하고 매 6개월마다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매월 일정금액으로 매수하게 될 주식은 5개 주식평가모형을 활용해 지난해 및 미래예상실적을 평가한 후 기업방문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180일 이내에 해지하면 이익금의 50%, 365일 이내에는 이익금의 20%, 540일 이내에는 이익금의 10%를 중도해지수수료로 내야 한다.
신형균 한국증권 부상장은 “부자아빠 알짜목돈키우기는 주식변동과 예측실패의 위험을 제거하는 새로운 기법을 활용한 상품”이라며 “주식투자에 관심은 많으나 현주가지수대에 대한 부담으로 일시에 목돈을 투자하기 부담스런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