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자조합, 회원사 해외진측 지원

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득수ㆍ사진)이 연내 미국, 일본등 12개국에 해외지원거점을 구축하는 등 회원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강득수 이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전자 산업의 동향을 파악, 회원사들에게 신속히 전달키 위해 이달초 전자조합 해외지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姜이사장은 "이를 위해 최근 KTB네트워크와 모임을 갖고 이회사가 이미 구축한 미국, 일본, 중국등 3개국 지사를 전자조합이 회원사에 대한 지원거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며 "KTB네트워크는 조합 회원사중 현지에 진출한 유망기업에 대해 현지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지원거점은 회원사들에 대한 세계시장 정보망, 지원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지원기관과도 적극적으로 제휴관계를 구축, 연내 12~13개국에 해외지원거점을 설립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북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姜이사장은 "대북경협사업은 임가공비만 극동음향가 25만달러, 한국단자공업이 20만달러를 책정하는 등 총 90만달러에 달하는 등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이를 위해 10월께 북한을 다시 한번 방문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조합은 앞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자분야 공동 구ㆍ판매등 토털커뮤니티형 이마켓플레이스를 구축키로 하고 관련부처와 협의중이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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