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전날에 이어 2,000포인트 돌파

코스피 지수가 장 중 2000선을 또 다시 돌파했다.

1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52포인트(0.38%) 오른 2006.4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6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22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가 오전 2,000포인트를 돌파한 데는 대외적인 이슈 영향이 컸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경기부양과 초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 유통, 전기.가스, 음식료품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AVER가 3.61%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POSCO가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은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별로는 삼성물산이 1분기 호실적 전망에 3%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영원무역도 지난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4포인트(0.66%) 오른 555.8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5원 내린 103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