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그동안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5일만에 급반등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7.47포인트(2.30%) 오른 778.50에 마감됐다. 그동안 연속 순매수를 보여온 개인은 이날 1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나 매도세를 이어왔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억원, 92억원어치를 순매수로 돌아서며 반등장을 이끌었다. NHN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4.04%)하며 8일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다음(4.42%), CJ인터넷(3.11%)등도 올랐다.
소디프신소재 등 태양광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에 올랐고 성광벤드(7.87%), 태광(7.55%) 등 조선기자재주와 네패스(6.19%), 프롬써어티(5.98%) 등도 강세를 보였다. UC아이콜스는 열흘째 하한가를 기록, 4,000원대로 떨어졌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7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를 비롯해 231개 종목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