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 1일까지 예술의 전당서 「건축가축제」

◎“건축걸작품 구경 오세요”/건축대전 등 공모전 수상작 전시한국건축의 문화적 위상 고양과 건축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한국건축가 축제가 개막됐다.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이 건축가축제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다음달 1일까지 12일동안 진행된다. 이 축제기간에는 국내건축계에서 신인건축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는 제15회 대한민국건축대전의 수상작이 전시되고 ▲제18회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 전시 ▲제1회 건축사진공모전 당선작 전시회 ▲건설 및 자재업체의 전시물 공개 ▲건축대전 및 건축가협회상 당선작가 시상식 등 우수한 건축작품들의 공개를 비롯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한국건축가협회는 올해 건축가 축제에는 건축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을 위한 건축사진 다이어리와 티셔츠를 제작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에 공개되는 대한민국건축전 당선작 전시는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건축작품 경연대회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올해 대상은 연세대학교 건축과 4년에 재학중인 이상윤씨의 「중소공장단지 재구성」이 차지했다. 특히 이 건축대전은 매년 10월 본사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기성건축가들을 상대로 작품의 우수성을 겨루는 「한국건축문화대상」과 함께 국내건축계의 양대축을 이루는 작품전이다. 건설 및 자재업계 전시회는 이들 해당업체들의 신자재 및 기술개발 상황을 패널로 만들어 소개하는 행사로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한국건축가협회상의 당선작은 ▲방철린씨(인·토건축)의 「언남동 STEP」 ▲김원씨(광장건축)의 「광주은행 학동지점」 ▲황일인씨(일건건축)의 「능인선원종합사회복지관」 ▲김인철씨(아르키움)의 「어린이집」 ▲정진국씨(한양대 건축공학과)의 「열린집 하나」 ▲배병길씨(배병길건축)의 「갤러리 현대」 ▲오기수씨((주)스페이스·오)의 여주전문대 체육관 등 7점이다.<박영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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