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삼성전자 나흘째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5거래일째 1,000포인트대를 지켜가면서 거래대금도 3조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7거래일째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에 근접하고 원ㆍ달러 환율도 급락해 하루 만에 1,050원대가 붕괴됐지만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에 더 크게 반응했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0.20포인트 오른 1,019.01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6월9일 이후 약 한달 만에 거래대금 3조원을 돌파했다. 외국인이 399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째 ‘사자’를 기록했고 개인 역시 29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09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나흘째 상승했고 포스코ㆍ현대자동차ㆍLG전자ㆍ하이닉스 등도 오름세였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2.88포인트(0.56%) 오른 516.4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나 홀로 13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ㆍ기관은 각각 90억원, 10억원을 순매도했다. LG마이크론이 4.7%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저평가 분석이 나온 CJ인터넷ㆍNHNㆍ다음 등 인터넷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한빛소프트ㆍ웹젠 등 게임 관련주도 하반기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 ◇선물시장=코스피 9월물은 0.25포인트 오른 131.1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45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2,456계약 감소한 8만6,239계약이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계약, 299계약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19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에서 매물이 집중되며 74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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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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