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삼천리자전거, 올해도 최대 실적 기록 전망-교보證

교보증권은 26일 삼천리자전거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대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갑호 연구원은 “안정적인 자전거 판매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고가 라인업의 판매 증대로 외형성장이 국내 내수주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며 “자전거가 헬스케어/레저용 제품군으로 인식하면서 경기에 둔감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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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량 해외에서 1차 제조 후 국내에서 조립 후 판매하기 때문에 환율변동 하 내수주와 같은 영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고객이 구매력이 높은 중장년층으로 이동되면서 평균 판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판매가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 판매량 증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점포수가 가장 많은 대리점에서 패밀리제도의 정착으로 비용통제가 용이, 용/부품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 전기자전거 신제품 출시 및 공공자전거 확대 등 주가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가 극성수기인 2분기를 목전에 두고 있어 주식을 매수하기에 좋은 타이밍으로 생각된다며 “2013년 매출액 1,490억원(+37%), 영업이익 153억원(+91%)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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