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시를 쾌적한 삶터로”/경실련 「개혁센터」 도시대학 개설

◎수강생 모집「도시를 배워서 우리손과 힘으로 쾌적한 문화도시로 만들자.」 한달전 「건강하고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자는 기치를 내걸고 본격적으로 도시문화개혁 시민운동을 선언하고 나선 경실련 산하 도시개혁센터(소장 하성규)가 상설 「도시대학」(학장 최병선)을 개설, 수강자를 모집한다. 국내의 경우 선진국들에 비해 도시·교통문화 관련 시민운동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경실련 도시개혁센터가 시민 학생들을 상대로 개설한 「도시대학」이 어느 정도의 호응을 얻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제1기 도시대학의 부문별 강의 내용은 ▲도시사회와 시민운동(3회) ▲공공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8회) ▲사례연구(2회) ▲시민의 도시(3회) 등 4개부문에 16회의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는 건축·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사회학 등 도시문화와 관련된 학계, 연구원 등 16명이 참여한다.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는 도시개혁시민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들과 연대활동을 펼쳐갈 방침이다. 앞으로 제1기 도시대학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국내의 다른 전문분야 시민운동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모집인원은 시민·학생 등 1백명이고 강의기간은 10월 7일부터 11월28일까지 3일간격으로 계속된다. 강의 시간은 하오 7시부터 9시까지 실시된다. 수강료는 일반 15만원이고 학생 10만원이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들은 이달 30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02)764­3832 천리안 ccej, 나우누리 ccejcity<박영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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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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