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북한 땅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평양골프대회(총상금 1억원)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당초 27일과 28일 평양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를 28, 29일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일정은 27일과 28일 경기를 치르고 29일 프로암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선수들이 연습라운드 기회가 전혀 없다고 호소, 프로암을 먼저 열기로 함에 따라 변경됐다.
한편 선수들과 프로암 참가자 등 135명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