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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이상엽(50·사진)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KAIST 연구원장)가 중국 명문대인 우한대 명예교수로 추대됐다고 16일 밝혔다. KAIST는 이 교수가 친환경 화학산업에 필수적인 미생물대사공학 등의 연구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우한대가 인정해 명예교수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최근 젖산함유 고분자와 가솔린과 같은 비천연 화학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월 호암공학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 중국과학원 명예교수에 이어 지난해 상하이 자오퉁대 자문교수로 추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