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결혼시즌에 접어들면서 인터넷 쇼핑 몰 업계도 분주하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 몰 업체들은 이번 주 들어 혼수품 위주로 사이트를 개편, 예식 상담에서부터 혼수자금 대출까지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중이다.
먼저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예식장, 예복 대여에서 사진ㆍ미용ㆍ폐백까지 모든 준비를 120만원 대에 끝낼 수 있는 패키지 형태의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한솔CS클럽은 본사 건물에 별도 상담팀을 두고 방문 고객들이 전문가들로부터 예식 준비와 신혼 여행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6월말까지 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오프라인 업체와 제휴, 예비 부부들이 공동구매 형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미용, 사진촬영, 예복 대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이달 말부터 태국 푸켓, 뉴질랜드, 캐나다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혼여행 상품(5~6일)을 119만~159만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자사 구매고객에게 최고 500만원의 혼수자금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제휴 은행을 물색 중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 역시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에게 효도관광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혼수 구매 고객 중 '보은상' 2명과 '사랑상' 5명을 추첨해 각각 4박5일 태국여행권과 2박3일 제주도 여행권(이상 2인용)을 제공한다.
강창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