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카드사 설 마케팅 풍성

무료 귀성버스 운행ㆍ무이자 할부 등설을 보름정도 앞두고 신용카드사들의 설 관련 마케팅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3개월 무이자할부는 기본이고 카드사에 따라서는 일정금액 이상은 6개월까지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규모의 무료 귀성ㆍ귀경버스 운행을 계획하고 있는 카드사도 있어 차표를 구하지 못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풍성한 무이자할부서비스 비씨카드는 2월 1일부터 11일 동안 전국 전 가맹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카드도 이달초부터 시작된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15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엘지카드는 회원들이 하이마트에서 6개월 무이자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롯데, 갤러리아, 월마트에서는 3개월 무이자 할부를 각각 2월1일부터 10일까지 제공한다. 한편 국민카드 회원은 2월 1일부터 17일 사이에 주요 가맹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5만원이상 3개월, 10만원이상 6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및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연휴기간 중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에 한해 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준다. ◇실용적인 서비스도 많아 국민카드는 무료 귀성ㆍ귀경버스를 운행한다. 홈페이지(www.kookmincard.co.kr)에서 신청한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버스 440대를 동원해 1만9,800명의 귀성객을 전국 37개 도시로 수송한다. 비씨카드는 각 기차역과 터미널 및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 새돈 교환과 선물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비씨, 엘지, 외환카드는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의 복돈을 지급하는 잔치를 열며, 삼성카드는 홈페이지 윷놀이 행사를 통해 매일 구매고객들을 상대로 디브이디(DVD)콤보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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