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닥시장의 주도 테마주로 떠올랐던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서화정보통신은 2.3% 하락해 전날까지 사흘째 이어졌던 상한가 행진이 나흘만에 끝났다.
또 기산텔레콤도 6.8% 급락해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매커스도 0.6% 내려이틀째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밖에 뒤늦게 DMB 기대감으로 전날까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한글과컴퓨터와 삼테크도 약세로 돌아서 각각 4.84%, 2.05% 하락했다.
다만 기륭전자는 전날 5.4% 급락했으나 이날 3.4% 반등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기륭전자에 대해 일본과 국내 DMB 사업 매출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천650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