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동광고차·공중작업차 등 신차발표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이 특장차량을 잇달아 개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는 최근 선보인 교량점검차와 이동광고차, 절연고소작업차, 콘크리트 펌프카에 이어 공중작업차를 개발, 21일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현대가 개발한 공중작업차는 기존 고소작업차의 2인용 버켈대신 적재하중 8백㎏, 길이 4.2m, 폭 1.9m의 초대형 테크를 장착해 여러명의 작업자가 동시에 탑승, 작업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컴퓨터 제어시스템을 장착해 단 한번의 레버조작으로 작업자가 원하는 위치까지 붐과 테크를 수평·수직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작업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최대한 도모했다.
현대는 이번 특장차 개발을 계기로 특장차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문 딜러 및 판매망 구축, 능력있는 외주업체 개발 및 협력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며 분야별 전문 기술인력 충원과 국내외 전문업체와의 기술협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