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기관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기관들이 닷새째 매수기조를 이어간 데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해 전일보다 0.80포인트 오른 69.30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2만245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650계약 줄어든 8만6,108계약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02계약, 198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44계약을 순매도했다. 베이시스는 0.25포인트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고 프로그램 매매는 11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46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6월물의 베이시스가 3월물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향후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심리를 선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