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내년 2월부터 4개 사업부제로 재편된다.
외환은행 고위 관계자는 28일 『현재의 기능중심 조직에서 벗어나 사업별로 조직을 재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에 따라 조직을 기업 개인 국제 자본시장 등 4개 사업부제로 재편한다는 방안을 확정했다. 합병 예정인 한외종금은 자본시장 파트와 통합 운용키로 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외환은행이 4개의 소은행으로 쪼개지는 셈이다.
외환은행은 그러나 국제금융 등 자본과 기업 또는 국제와 자본 등 사업부분간 업무가 중첩될 경우에는 메트릭스를 구성, 사업부를 상호 보완하는 형태를 취할 방침이다. 외환은행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미국 보스턴컨설팅의 자문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부들은 일종의 「은행속의 은행」으로 외환은행내에 4개의 소은행이 새롭게 구성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흥은행과의 합병 가능성과 관련, 이 관계자는 『두 은행이 합병해서 도움될게 전혀 없다』며 시중에 나도는 합병가능성과 관련된 소문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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