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대폰이 보급됨에 따라 지상파 DMB를 시청하면서 모바일 쇼핑 등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F는 지상파 DMB 양방향 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대폰(LG-KB2700ㆍ사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상파 DMB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상파 DMB를 시청하다가 원하는 음악이나 사진 등을 곧바로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라마 ‘하얀거탑’을 보다가 드라마OST가 마음에 들면 즉시 구매해 자신의 휴대폰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KTF는 현재 DMB 데이터 서비스의 일환으로 MP3벨소리와 포토스토리 등을 시범서비스 중이며, 앞으로 통화연결음ㆍ음악포털 도시락ㆍ주문형비디오(VOD)ㆍ모바일 결제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F는 지상파 DMB 양방향 데이터방송 통합포털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후 시범 서비스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