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안창호 선생 순국 70주기 추모식

사단법인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에서 자주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도산(島山) 안창호선생의 순국 7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김양 국가보훈처장과 김국주 광복회장 등 광복회원 및 흥사단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도산 선생이 주창한 민족대단결 정신을 되새기며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했다. 도산 선생은 지난 1897년 독립협회에 가입한 뒤 만민공동회를 개최했으며 1902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한인친목회를 조직하고 1905년 공립협회를 창립해 공립신보를 발행하는 등 활발한 애국활동을 펼쳤다. 또 1919년 상해임시정부 내무총장을 지내고 1923년에는 대한독립당을 결성해 활동하다 1932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 폭탄사건을 계기로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뒤 건강이 악화돼 1938년 3월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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