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 '굿바이 구글'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사진)이 구글에 작별을 고했다.

구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의 공동 개발자인 루빈 수석 부사장이 회사를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빈은 IT 하드웨어 제품을 만드는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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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후임으로는 구글의 리서치 연구원이자 로보틱스 그룹 멤버인 제임스 쿠프너가 내정됐다.

앤디 루빈은 지난 2003년 무료 오픈 소트프웨어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로 벤처기업을 창업했고 2005년 구글에 합병됐을 때도 OS 운영체제 개발을 총괄했다. 지난해 6월에는 순다르 피차이 부사장에게 자리를 넘겨준 후 평소 관심을 가져온 로봇 개발에 전념해 왔다.

한때 삼성전자에 인수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직접 경영진을 만나기도 했지만 거절당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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