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2일 새 환경규제 및 유럽안전법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중형트럭 e-마이티(2.5ㆍ3톤)와 메가트럭(4.5톤ㆍ5톤)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 차종은 전자식 커먼레일 엔진과 디젤산화촉매장치가 적용돼 유로3 기준 이상의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고 연비가 대폭 개선됐다. 또 앞바퀴 축의 허용 무게 증가로 적재성이 개선돼 추가적인 운송수익 및 운행경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e-마이티의 기본 판매가격은 ▦2.5톤 2,385만원(슈퍼캡ㆍ장축ㆍ고상ㆍ골드트림) ▦3.5톤 2,500만원(슈퍼캡, ㆍ장축ㆍ고상ㆍ골드트림)이다. 또 메가트럭의 기본 판매가격은 ▦4.5톤 3,510만원(초장축ㆍ골드트림) ▦4.5톤 프리미엄팩 3,760만원(초장축) ▦5톤 3,550만원(초장축ㆍ골드트림) ▦5톤 프리미엄팩 3,800만원(초장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