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독한 '책 읽기'로 미래 바꾸는 법 外






독한 '책 읽기'로 미래 바꾸는 법

■북으로 세상과 통하다(최형만 지음, 베가북스 펴냄)=패러디 개그맨으로 인기를 누렸던 최형만이 개그맨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세상을 향해 책 속에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인생의 답이 있다고 말한다. 오직 독서에서만 1승을 거뒀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거친 세상 속에서 흔들리는 독자들에게 독한 책 읽기를 통해 스스로 인생의 답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1만3,500원


지성인 51인이 말하는 성공과 행복

■아포리아 시대 51색의 행복(한선행복포럼 지음, 출판이안 펴냄)=전직 장차관, 배우 등 각계각층에서 성공적인 삶을 꾸려가고 있는 우리 시대 지성인 51인의 글을 엮은 책. 책을 엮은 한선행복포럼은 지금 우리 사회가 정신적 아포리아(Aporia·막다른 길에 몰린 상황)에 빠져있다고 진단하며 행복한 사람의 곁으로 다가가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볼 것을 조언한다. 1만3,800원.


우리가 몰랐던 클래식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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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등고래가 오페라 극장에 간다면(마르틴 게크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독일 최고 음악학자의 클래식 음악에 관한 사려 깊은 안내서. 저자는 클래식의 아름다움, 위대한 작곡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삶, 클래식의 새로운 발견, 음악과 다른 예술 간의 연관성 등 총 33가지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자유롭게 풀어냈다, 1만6,500원

특급 레스토랑 주방에서의 하루

■위, 셰프(마이클 기브니, 처음북스 펴냄)=셰프이자 작가인 저자는 셰프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 주방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셰프의 오른팔 '수셰프'를 주인공 삼아 그가 특급 레스토랑 주방에서 겪는 하루 동안의 모든 일을 소설처럼 풀어냈다. 지금껏 몰랐던 레스토랑의 이면뿐 아니라 셰프의 삶 전체를 엿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1만4,000원

인간의 지독한 공포·폭력, 그 끝엔…

■신드롬 E(프랑크 틸리에 지음, 은행나무 펴냄)=프랑스 베스트 스릴러 작가인 저자가 인간의 뇌 속을 파고드는 지독한 공포와 끔찍한 폭력의 근원을 그렸다. 두 형사가 수사를 펼쳐나가는 과정을 프랑스 전역과 이집트, 미국과 캐나다 등 확장된 공간에서 빠른 리듬으로 보여준다. 영화 화면을 바라보는 듯한 시각적 영상미와 속도감은 책의 흥미를 더한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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