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R 전문업체인 3R(대표이사 장성익)은 말레이시아에 매년 2,000만 달러 규모의 DVR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말레이시아의 IT제품 제조업체인 메트렉서스(METREXUS)사와 현대멀티탭, 캐피온코리아 등이 참여, 공동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조인트벤처계약(JOINT VENTURE AGREEMENT)를 통해 이뤄졌다.
3R은 이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공공기관 등에 DVR 제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회사 장 훈 차장은 “추후 동남아시아 및 회교권 국가들까지 공급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매년 최소 2000만달러 이상의 DVR 제품을 공급 받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조립,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