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이 「대출 세일즈맨」을 공모한다.
서울은행은 21일 『우량 중소기업을 능동적으로 발굴한다는 차원에서 금융권 최초로 대출섭외요원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은행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의 응모자격은 대리급이상 대출심사역 자격증 소비자로 여신실무담당 책임자 2년 이상 경력자 또는 영업점 마케팅담당 1년 이상 경력자다.
선발인원은 6명으로, 선발요원들은 우량 중소기업을 방문, 현장에서 신용대출한도 10억원범위내에서 대출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기업체에서 원하는 거래 영업점을 지정하면 해당 영업점에서 대출을 바로 처리하는 「원스톱대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문 신용평가기관이나 다른 은행의 신용조사 사본이 있을 경우 신용조사를 생략한다.
서울은행은 특히 이들 선발요원들이 대출해준 기업이 1년후 부실을 일으킬 경우에도 책임을 면하게 할 방침이다. 【김영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