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네오스타즈] 씨티씨바이오, “이런 알짜 자회사가 있었다”

조루치료제로 주가가 치솟고 있는 씨티씨바이오에 건초를 팔아 매년 수 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알짜 자회사가 있었다.

씨티씨바이오는 26일 건초 판매업체 씨티씨그린을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씨티씨그린은 씨티씨바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씨티씨그린은 해외에서 건초더미를 수입해와 소 먹이용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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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과거 씨티씨바이오 안에 하나의 사업부로 있던 것을 자회사로 분리시켰던 회사”라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독립시켰던 회사를 계열로 편입시킨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씨티씨바이오가 동물의약품을 팔다 보니 농협과 축협에서 건초 사업을 진행해달라고 부탁해 와 시작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씨티씨그린은 캐나다 등지에서 벌크선을 통해 건초를 들여오고 있으며 매년 250억원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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