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MBC 4부작 특집드라마 '런닝,구' 外

런닝,구

가죽공장

행주 생일선물 위해 1등 하고픈데…
■ MBC 4부작 특집드라마 '런닝,구' (MBC 밤 9시 55분)
국가대표 선발전 마라톤 대회가 막 시작되려는 운동장. 운동화 끈을 단단히 묶고 굳은 다짐을 한 대구는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그때 대구에게로 뛰어간 상만은 대구를 잡아끈다. 고적대 지휘를 하던 행주는 진행요원들에게 끌려 나가는 상만을 긴장된 표정으로 돌아본다. 어린 시절의 대구, 지만은 행주의 출발 신호에 사정없이 달리기 시작하고 간발의 차이로 대구가 지고 만다. 동네 축제날 어린이 단축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상만은 대오에게 새 운동화를 신겨준다. 행주의 생일선물을 위해 꼭 1등하고 싶은 대구는 울고 있는 대오를 뒤로한 채 달려 나간다. '가죽强國' 전통 3대째 이은 장인
■ EBS 다큐멘터리 극한직업 '가죽공장' (EBS 밤 10시 40분)
지난 8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5대 가죽 생산국 중 하나로 세계에 이름을 떨쳤던 우리나라.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중국의 저가 가죽이 들어오면서 점차 사양 산업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제조기술로 최고의 가죽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죽 가공 작업자들. 장인이라는 칭호도 이들 앞에서는 무색하다. 더 좋은 제품과 품질을 위해 개발하겠다는 그들이 있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가죽 산업의 미래는 밝다. 유리나라 유일의 돈피 가공공장, 3대째 이어져 오는 무형문화재 김관식 옹의 북 공장, 삼국시대부터 전해져 온 가죽 공예 칠피 등 현장으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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