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국가균형발전 올 15兆 투자

송도 u-IT클러스터등 11개 사업 새로 포함


송도 u-IT클러스터, 해양관광자원 개발 등 11개 정부 프로젝트가 신규 국가균형발전사업에 포함되는 등 올해 중앙 부처가 국가 균형발전에 총 15조6,038억원을 투자한다. 또 서울국제금융센터 건립 등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 프로젝트에도 5조4,366억원이 투입된다. 산업자원부는 2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6년 국가균형발전 시행계획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현재 2004~2008년을 제1차 목표로 삼아 해마다 국가균형발전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확정된 안을 보면 산자부(자유무역지역 개발), 정보통신부(송도 u-IT클러스터), 해양수산부(해양관광자원 개발) 등 11개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 국비 633억원을 포함해 총 1,10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동ㆍ서ㆍ남해 3개 연안축과 동서 고속도로를 연계한 ‘ㅁ’자형 국토순환도로망 구축에 1조227억원,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7,555억원 등 네트워크형 국토구조 구축에 6조7,178억원을 배정했다. 또 16개 시도별로 지역전략산업 육성(2조1,001억원), 지역혁신기반 구축(1조1,660억원), 지역연고산업 육성(7,831억원) 등 7개 실천과제에 대한 지역별 계획도 확정했다. 지역 실천과제에는 서울 여의도ㆍ강남ㆍ상암 등을 잇는 국제금융 벨트 조성에 국비 297억원을 포함해 총 3,201억원을 투자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