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급등락…은행 ELD 상품 잇달아

코스피(KOSPI) 지수가 1,900선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은행들이 주가지수연계예금(ELD)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기업은행은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해 최고 연 12.5%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ELD 3종을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상승형, 상승디지털형, 하락디지털형으로 구성됐다. 상승형은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20% 이내로 오르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2.5%의 수익을 낼 수 있다. 단 가입기간 중 한 번이라도 20%를 초과해 상승하면, 금리는 연 4%로 확정된다. 상승디지털형은 만기지수가 5% 초과 상승시 연 6.4%, 하락디지털형은 5% 초과 하락시 연 5.5%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농협도 오는 22일까지 코스피 200지수 상승폭에 따라 최고 연 15.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LD를 한시판매한다. 최초지수 대비 만기 때 지수가 0~25% 범위 내에 있으면 상승폭에 따라 최고 연 15.5%의 수익이 가능하며 25%를 초과하면 금리가 연 4%로 확정된다. 광주은행도 오는 21일까지 코스피 200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5.75%의 금리를 제공하는 ELD를 판매 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만기가 도래한 하나은행의 ELD의 수익률이 연 14.95%로 확정되는 등 EL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