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간큰 스마트폰 도둑

부산 도심 휴대전화 대리점 16곳 털다 덜미 잡혀

부산 영도경찰서는 22일 휴대전화 대리점에 침입해 스마트폰 99대를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모(27)씨를 구속했다. 강 씨는 사기 등 10건으로 지명수배된 상태로 부산 도심의 휴대전화 대리점 16곳을 털다 경찰에 검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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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3시 50분께 부산 영도구 영선동에 있는 한 휴대전화 대리점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스마트폰 10대(시가 900만원)를 훔치는 등 올해 1월 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휴대전화 대리점 16곳에서 스마트폰 99대(시가 9,4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강씨는 훔친 스마트폰을 대당 20만∼38만원을 받고 중국에 수출하는 업자에게 팔아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강씨가 서울에서 사기 등 10건의 지명수배로 쫓겨 부산으로 도피해 범행을 저질렀다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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