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24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사무소에서 백령면 적십자봉사회와 물범 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 적십자사는 천안함 침몰사건 이후 도서지역 봉사회의 중요성을 깨닫고 백령도에 봉사회 결성을 추진해 왔다. 백령면 적십자봉사회와 물범 적십자봉사회에는 각 15명, 16명의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이재민 구호활동, 어버이결연활동 등의 봉사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