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은 서울 본사와 송도 신도시에 분산돼 있던 생산시설을 나주 제조센터로 통합해 스마트그리드와 사물인터넷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디젤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전국의 40여개 섬이 에너지 자립섬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LS), 전력변환장치(PCS),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복합설비로 구축되는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3사업부(스마트그리드사업부, 자동화사업부, 해외사업부)와 6개 사업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했다. 또 사물인터넷 사업 확장을 위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팀, 지능형영상사업팀, 서비스사업팀, 사업확장팀을 각각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