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페이퍼컴퍼니 대출도 BIS비율 반영

페이퍼컴퍼니 대출도 BIS비율 반영금감원, 은행 실사결과 지적 금융감독원의 은행권에 대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실사결과 일부 은행이 자산을 유동화하면서 만든 페이퍼컴퍼니(SPC)에 대해 신용을 공여한 내역이 비율계산에서 누락돼 당초 보고한 BIS 비율이 다소 하락할 전망. 문제는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시 은행이 페이퍼컴퍼니에 제공하는 크레디트 라인으로, 장부상에는 올라가 있지 않기 때문에 BIS 비율 계산에도 반영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금감원은 이 크레디트 라인도 보수적으로 볼 때 위험자산으로 계상해야 한다는 입장. 은행들 가운데 국민·주택은행이 이 문제에 걸리며, 특히 주택은행은 이 부분에 위험가중치를 적용할 경우 0.3~0.5%포인트 가량 BIS 비율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약 0.02%포인트가 하락하는 데 그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입력시간 2000/08/14 18: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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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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