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미취업 여대생들이 기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마련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남)는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이공계 미취업 여성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업체 연수를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100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수강생은 230만원의 취업활동 지원비를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직장인으로서 알아둬야 할 조직문화와 대인관계 및 업무수행을 배우는 단체교육(1개월), 업무에 필요한 IT 지식을 배우는 전문연수(2개월), 여성벤처협회 소속사 및 일본의 유망 IT 벤처에서 기술연수를 받는 기업연수(2개월)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만 29세 이하 혹은 졸업 후 2년 이내인 컴퓨터 관련 학과를 졸업(대학원, 전문대 포함)한 여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이화여대 정보통신연구소 홈페이지(eiti.ewha.ac.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02) 6009-8507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