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프레스, 초고속정밀프레스기 개발㈜삼도프레스(대표 이도경·李道慶)가 자체기술로 초고속정밀프레스를 개발했다.
삼도의 초고속프레스는 진동이 거의 없어 초정밀을 요하는 작업에 적합토록 개발되어 작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여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기계는 분당 600~800개의 핸드폰, 모터 등 전자부품을 찍어내면서도 가격은 일본제품의 절반에 불과해 상당한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이 회사는 C형 프레스와 함께 지난해 좀더 정밀도가 높은 더블크랭커 방식의 H형 프레스를 포함, 지금까지 약 200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약 100대정도를 판매해 약 5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98년에비해 5배이상 신장된 것이다.
李사장은 『일본의 「야마다도비」, 「아이다」사등의 관계자들이 공장을 방문하고간 후 수출가격을 인하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주문이 들어오는 등 해외서 인기가 높아 매출증대에는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8/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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