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OPEC “이달중순 증산할 것”

최근 베네수엘라 파업과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에 따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오바딘 빈 사이프 알 나세리 아랍에미리트 석유장관은 국제 바스켓 유가가 계속해서 배럴당 28달러선을 넘을 경우 OPEC가 이달 중순까지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알 나세리 장관은 “증산규모는 석유장관간 합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이는 시장에서의 실제 필요에 맞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알-아티야 OPEC 의장 겸 카타르 석유장관도 이날 최근 2년래 최고치까지 뛰어 오른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하루 100만 배럴까지 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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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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