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가 22일 유럽 외환시장에서 1.0566달러를 기록, 지난 1월 출범후 처음으로 1.05달러대로 떨어졌다.이날 유로화는 낮 12시40분(한국시간 오후9시40분) 런던 외환시장에서 1.0580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폐장가인 1.0615달러에 비해 가치가 다시 하락했다. 특히 장중 한때 1.0566달러까지 내려가 전날의 장중 최저가인 1.0577달러를 경신했다.
도이체방크 런던지점의 마이클 루이스는 유로가 1.05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유로 11개 회원국의 경제성장 부진이 유로의 하락을 초래하고 있으며 또 코소보 사태가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상군 투입 가능성 문제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