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웬만하면 삼성ㆍLG와 특허전쟁 하지마라"

미국의 한 증시 애널리스트가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가운데 보유 특허가 많은 삼성전자, LG전자와는 특허전쟁을 하지 말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미 경제전문지 포춘과 포브스 등에 따르면 미국 증시전문 리서치회사인 ‘글로벌 이퀴티스 리서치’의 트립 초드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특허보유 3만6,674건)이나 LG전자(3만1,276건)’와는 ‘충돌을 피하는 전략'(Deterrence)을 구사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신 상대적으로 특허건수가 적은 소니에릭슨(1만608건)과 도시바(6,500건), 교세라(2,636건) 등에 대해서는 ‘선택적 공격’(Selective Engagement) 전략을 활용하고 특허가 거의 없는 HTC(460건), 레노버(381건), 에이서(123건) 등을 상대로는 ‘총력전’(Full Attack)을 펼치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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