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흥 구갈2택지지구 아파트 내년초부터 분양

◎22∼24평형 1,700여가구/대형은 하반기에나 공급용인 수지지구를 잇는 전원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기흥 구갈2택지개발지구 아파트가 내년초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지난 2월 택지조성공사에 착수한 한국토지공사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국민주택규모 공동주택지에 대해 올 연말께 토지사용승낙을 내 주고 전용면적 18∼25.7평과 25.7평 초과 공동주택지는 배수로 조성 사업 관계로 내년 하반기 이후 토지사용승낙을 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지를 선수 분양받은 건설업체들은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경우 내년초부터, 그외 평형은 내년말께 아파트를 일반 분양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에서 내년초 분양면적 22∼24평형의 소형아파트 공급을 추진하는 업체는 신한·풍림산업 8백60가구, 코오롱건설·현대건설 6백80가구, 성원종합건설 2백38가구 등이다. 고려개발도 1백8가구의 소형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나 토공의 토지사용승낙이 내년 8월로 예정돼 아파트 분양은 그 이후에나 가능하다. 토공은 전용면적 18∼25.7평 공동주택지는 내년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토지사용승낙을 내줄 계획이다. 신우산업의 32평형 3백40가구, 그린건설과 세종건설의 30평형 1백20가구, 1백94가구는 내년 하반기에 분양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공동주택지는 내년 10월과 11월 토지사용승낙이 떨어져 한성과 신안종합건설의 42평형 6백14가구, 3백28가구 아파트는 일러야 내년 연말께나 분양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기흥 구갈2지구는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와 수원∼용인 국도 42호선이 인근에 있고 신설 및 확장공사중인 지방도 23호선을 통하면 분당지하철 오리역과 7㎞ 정도 떨어진 교통의 요충지에 있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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